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∗ Riting

에고 가득한 나도 참 '나'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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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때부터 내면과 에너지에 대해 생각이 많았습니다. '나는 누구인가?', '나는 어떤사람인가?'에 대한 생각이요. 그러다 언제부턴가 '나는 나라는 것' 그것밖엔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힘든 것을 받아들이고 행복을 만낏하고 괴로운 순간도 그 어떠한 선택을 했던 그 모든 순간들 그 많은 조각들이 모여 내가 되어있더군요. 그러나 에고는 행복도 밀어내고 괴로움도 밀어내는 저항 가득한 상태의 아이었습니다. 행복해도 불안했고, 불안하면 그 불안함으로 깊이 빠져들어 광기 어린 행복으로 착각하기도 했습니다. 그렇게 그 아이는 성인이되었지만 그 어린 아이의 내면엔 늪이 늘 존재했고 에고에 빠져 가까운 사람을 상처 입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. 그것이 바로 남자친구, 남편이 될 사람. 그 사람을 가장 많이 괴롭혔던 것 같고 지금도 그렇습니다.

 

이 부분에 대한 마음들을 제가 많이 비워내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시간들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. 무의식 어딘가에 사랑이 사람이 두려운 그 아이와 만나 참 된 나에게 내맡겨 이제는 행복하라고 말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. 나를 우주에 내 맡김으로써 이 모든게 참 된 내가 될테니 이 불편한 마음도 내맡겨봅니다. 불편한 이유를 받아들이고 인정해주고 다독여주는 시간들. 그 괴로움을 인정해야 괴로움이 사라진다는 것을 오늘도 기억해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- 힐러 -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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