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괜찮아,
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보는 풍경들도 좋았어.
손가락 사이로 비치는 햇빛,
파르르 흔들리며 뒤로 멀어지는 나무들,
파도처럼 넘실대는 들판, 따라오던 구름까지.
널 생각하며 가던 길의 풍경들까지 모두 너였어.
그 모든 것들이 내겐,
너와 함께 한 추억으로 기억 될 거야.
_쓰다듬고 싶은 모든 순간, 민미레터
반응형
'* Book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성동혁 - 뉘앙스 (1) | 2023.05.28 |
---|---|
이것저것 아무렇게 모아 본 요즘의 글귀 (0) | 2022.11.19 |
김민준, 시간의 모서리 (0) | 2022.01.14 |
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, 성호승 (0) | 2022.01.14 |
네가 참 예쁘다 (0) | 2021.12.18 |